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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곳

[제주/애월,한림] 제주 금오름, 새별오름, 판포포구

by 땡굴 2020. 8. 9.






제주 서쪽 놀거리, 가볼만한 곳으로 금오름, 새별오름, 판포포구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오름부터 보여드릴게요


저는 금오름은 아침에 갔고, 새별오름은 노을지는 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금오름
주차가능, 화장실 있음

 

 

 

 

 

 

 

 



첫날에 새벽에 도착하는 바람에 갈 곳이 별로 없어서 고민했는데요,

저희는 아침운동삼아 바로 금오름으로 갔어요.

 

 

 

 

 

 


오르는 길은 시멘트길이고 한 10분~15분 정도 오르면 바로 보여요

 


저는 쪼리를 신고갔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운동화 신는 걸 추천드립니당
오르는 길에도 옆 마을이 보이는 게 너무 좋았어요

 

 

 

 

 

 


오르자마자 우와 소리지르게 되는 풍경입니다

 

 


이때까지 간 오름은 언덕으로 된 오름이면
금오름은 위쪽에 분화구처럼 돼있어서 물이 고여있었어요
말도 네 마리 정도 있었고 엄청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밖에 없어서 말들이랑 사진도 많이찍고 너무 평화로웠습니다!

오름 주변으로 한바퀴 걷는데 말이 한마리 더 있더라고요?

다른 말들은 묶여있었는데 한마리는 안묶여있어서 놀랬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가시고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금오름은 효리네 민박에도 나온 오름이라고 하는데요, 이효리씨가 제일 좋아하는 오름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새별오름
주차가능, 화장실 있음

 

 

 

 

 

 

 

 

오르는 길이 두갈래 있는데 주차장에서 오름을
바라보고 오른쪽길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왼쪽길은 더 가파르고 힘듭니다ㅠㅠ

 

 


새별오름은 오르는데 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밑에 바닥이 흙길이지만 짚?같은 길이 깔려있어서 오르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새별오름도 운동화 신고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새별오름은 가을에 억새가 예쁘게 자라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여름에 갔는데도 푸릇하고 너무 예뻤습니다!

대신 유명한 만큼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일부러 노을지는 시간에 맞춰서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서쪽에서 오름을 찾으신다면 금오름, 새별오름 추천드립니다!

 

 




금오름과 새별오름은 느낌이 많이 달라서 원하시는 곳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오르기는 새별오름이 더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새별오름은 억새가 예뻐서 가을에 가면 새별오름이 더 좋을 것 같구요

말이랑 사진을 찍고 싶으시거나 좀 특이한 오름에 가보고 싶다 하시면 금오름 추천드립니다.


둘다 서쪽이라 노을 지는 건 다 예쁠 것 같아요

 

 

 

 

 


다음은 제주 서쪽의 스노쿨링 명소 판포포구입니다

 

 

 

 

 

 

 


판포포구
주차 가능

늦게가면 멀리대거나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판포포구/메가리조트 사잇길에 주차했습니다

 

가리조트에서 온수샤워 인당 4000원에 가능
샴푸, 바디워시, 수건 제공

판포리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텐트에서
스노쿨링 장비, 패들보드, 구명조끼, 오리발, 그늘막, 텐트 등 대여 가능
문의 인스타그램 @panpopogu

 

 

 

 

 

 

 


판포포구는 바다랑 이어진 작은 항구인데요 지금은 배가 드나들지 않구요
제주도민들도 즐겨 가는 스노쿨링 명소가 된 곳입니다

면적이 넓어 사람이 많아도 놀기 좋고, 물도 맑아서 스노쿨링하기 좋았습니다.

 

 

 

 



저희는 금오름에 갔다가 먹을 거리들을 포장해서 판포포구로 갔는데요, 오전 열시 반 쯤 도착했어요

도착했을 때 이미 꽤 많은 분들이 놀고 계셨고
판포리 청년회에서도 스노쿨링 장비 등 대여해주시는
텐트도 이미 열려있었습니다

스노쿨링, 오리발, 그늘막, 텐트들 대여해주시고 계셨고 가격은 이렇게 적혀있었어요

 

 

 

 

 

 



저희는 물놀이 장비들을 다 챙겨갔고 텐트도 가져가서 대여텐트 옆쪽에 치고 놀았습니다.
- 운영하시는 청년회 분들께 텐트쳐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작은 사이즈 (운영에 방해가 안되는 정도, 저희껀 원터치 2인용 사이즈였어요)는 괜찮다고 하셨어요
근데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바닥이 시멘트라 고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저희가 물에 들어간 오전 11시쯤에는 수심이 성인 키 이상이었어요!

 

수심이 일정하진 않고 깊은데랑 얕은데가 있으니

수영을 못하시거나 어린아이들은 구명조끼나 튜브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올때 쯤 오후 2~3시가 되니 성인 허리정도로 물이 빠져있었는데요

날마다 간조랑 만조가 달라질테니 시간 잘 체크해보시고 가세요!

 

 

 

 


스노쿨링은 처음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돌쪽으로 가시면 물고기들 많이보여요!! 대신 발 조심! (아쿠아 슈즈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많이들 물놀이 하러오시고
패들보트도 대여해서 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끝나고는 앞에 메가리조트에 온수샤워가 돼서 샤워하고 귀가했어용

1층 데스크에 샤워하러 왔다고 하면 안내해주십니다.

내부에 샴푸, 린스, 바디샤워, 드라이기는 있고 수건은 하나씩 주십니다.

 


대신 수건이 굉장히 작은; 스포츠 타월? 같은걸 주시는데 잘 안닦여서 개인수건 챙겨 가시는 것 추천!!

 

 

 

 

 

 

 

 

 

 


제주 서쪽에서 스노쿨링 하실분들은 판포포구 추천드립니다!

 

 

 


앞쪽에 카페들도 있어서 물놀이하고 카페도 가고 밥도먹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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