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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것

[경기/과천] 과천 막국수 맛집 메밀장터

by 땡굴 2020. 10. 21.


과천 선바위 맛집, 들기름 막국수 맛집
메밀장터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고기리 장원막국수에서 들기름 막국수를 먹어보고 엄청 특이하고 맛있다!! 라고 느꼈는데

과천에도 들기름 막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당

 

 

 

메밀장터


영업시간
10:40~21:20
주차가능

 



앞마당이랑 뒷쪽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간판만 봤을 땐 허름해보이는 메밀장터


 

 


안으로 들어갔더니 오래됐지만 깔끔한 목조주택같은 느낌!
방도 여러개 있고 테이블도 있었어요

 

 




메뉴는 닭으로 된 메인메뉴들과
막국수, 소바류, 명태회수육, 해물파전 등이 있었습니다

해물찜닭이 궁금하긴 했지만 닭요리들은 가격이 비싼편이었어요! 여러명이서 오면 먹어볼 법 하네용

 

 

 

 

 


저희는 들기름막국수 곱배기, 명태회막국수 곱배기,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양이 작다는 후기가 있어서 곱배기로 시켰고요..

가격은 막국수 기본 9000원

곱빼기 +2000원

 

수육, 파전 18000원

 

 

 

 



 

 


곱배기는 양이 많았어요!!
들깨가 팍팍 뿌려져있는 막국수들

옆에 나오는 육수는 막국수를 먹다가 중간쯤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기본 들기름 막국수입니다

역시나 꼬소하구여

 

 

 


장원막국수에서 처음 들기름 막국수를 먹었을 땐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봤다고 익숙한맛이라고 느꼈어요

메밀장터 들기름막국수도 맛있네요!!
장원막국수랑 비교하자면 장원막국수보다 간이
좀 더 되어 있는 느낌?



 

 


명태회국수는
양념막국수고 명태회가 올라가있어요

명태회가 엄청 많진 않지만 두툼하게 썰려서 나왔습니다

양념이 달지않고 간도 적당! 명태회도 중간중간에 먹으니 좋았습니당

 

 


막국수를 먹다가 시키는대로 육수를 넣어봅니다
빠르게 섞어보고용

 

 


육수가 동치미 육수였어요ㅠㅠ
뭔가 들기름향을 해치는 느낌!

장원막국수에서도 중간에 육수를 넣어서 먹어보라고 육수를 줬었는데요
장원막국수는 육수를 넣어도 들기름향이 강하게 올라와서 좋았었는데
메밀장터의 동치미국물은 넣고나니 들기름향이
약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명태회국수가 조금남았을때 물비빔냉면?느낌으로 동치미육수를 넣어서 말아보니 맛있었습니다!


육수를 넣어 말아먹는건 장원막국수가 더 맛있다 + 명태회국수에 육수가 잘어울린다는 결론~


 

 


그리고 대망의 해물파전

사실 수육을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테이블에 앉아계시는 모든 분들이 해물파전을 드시고 계셔서 맛있나보다 하고 해물파전으로 메뉴 급변경

 

 



해물은 칵테일새우+오징어 정도가 들어가있구요
파랑 해물이 많진 않았는데
밀가루맛보다 계란맛이 많이나서 맛있었습니다

 


아주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

입에들어가자마자 계란말이를 먹은 것 같이 부드러운 계란맛이 퍼졌습니당

바삭바삭한 얇은 해물파전은 아니었지만
퐁신퐁신 계란빵같은 느낌도 나구요

뭔가 특이했던 해물파전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서울 근교나 과천에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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